베토벤 바이러스 촬영지로 유명하다는 쁘띠 프랑스에 다녀왔습니다 >_<
프랑스 문화 마을이라기보다는 어린왕자 테마 파크 라고 해야할까요?
이색적인 건물들도 그 자체로도 예뻤지만 곳곳에 소설 속 삽화들이 숨어있어 재미를 더하더라고요.
열심히 화산 굴뚝 청소하는 왕자님이라던지,
혹은 길들여지고 싶어하는 여우라던지!
하룻밤 자면서 구경했는데도 오르골 연주 같은건 보지 못해서 조금 아쉬워요.
풍경 그 자체로도 물론 만족했지만! 서울과 그리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이 이런 멋진 공간이 있으리라 상상도 못했어요!! 평일이라 저희 외에는 숙박하는 사람이 없어서 밤에는 거의 전세 낸 기분! 수다도 떨고, 관광도 하고, 야식도 하고! 오랜만에 여행 기분을 마음껏 만끽했습니다!
그 다음날에는 아침고요 수목원 관광. 어째 이름이 익숙하다 했더니 아버지가 방금 팜플렛 보시고는 여기 가족끼리 간 적 있다고 하시네요orz 그래도 예전에 갔을 때 보다는 훨씬 커진 모양이라 하시니 많이 바뀌어서 제가 못 알아봤던 거겠죠? 생각보다 수목원이 넓어서 다 돌아보고 올 때 쯤에는 기진맥진. 한옥집 툇마루에 아주 드러누워서 쉬었었어요! 으하하.
길가다 발견한 하트 모양 꽃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찰칵!
날도 슬슬 더워져서 폭포를 보기만해도 시원한 기분!
오랜만에 늦봄(?) 교외 나들이 나와서 실컷 놀았어요!
기회가 된다면 정말 다시 와보고 싶어요! 부모님이라도 꼬셔볼까?
D-10일.. 정도?
한학기 어떻게 될지 걱정많이 했었는데 다행히도 큰 탈 없이 지나갔네요.
휴스턴도 슬슬 더워져서 도망가고 싶었는데 정말 기뻐요 ^-^
사진은 연초에 찍은 갤베스톤 해변. 날씨가 정말 추웠는데 조개 줍기가 어찌나 재미있던지요!
아 돌아가서 하고 싶은게 많아요. SPSS도 배워야겠고 불어도 좀 제대로 해보고 싶고 여름 학기도...
그전에 과제를..악 과제가 쓰러지지 않아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